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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산에서 은빛 추억 만드세요
설악산 주차료, 문화재 무료 관람료 등 관광객 편의 도모

2007년 제12회 속초 설악눈꽃축제가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설악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설악눈꽃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지난 96년 제1회때부터 속초사랑을 함께하고 있는 (주)진로의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설악눈꽃축제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겨울설악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백화점식 행사가 아닌 타지역 겨울축제와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산악행사 위주로 집중 개최하게 된다.

오는 2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 2일간 토왕성폭포에서 개최되는 '빙벽등반대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인공빙벽이 아닌 자연폭포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과 평상시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토왕성폭포를 등반할 수 있어 매년 참가선수와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량이 뛰어난 외국선수들도 참가예정이고 난이도 경기이외에 박진감이 넘치는 속도경기를 추가로 진행함으로써 명실공히 국제적인 빙벽등반대회로 그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월4일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눈덮인 겨울설악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하얀산길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비룡폭포까지 다녀 오는 가족단위의 코스와 비룡폭포를 거쳐 빙벽등반대회가 열리는 토왕성폭포까지 갔다 오는 코스, 그리고 소공원에서 양폭까지 왕복하는 코스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토왕성폭포 코스는 행사 당일에만 일반에게 개방이 되는 관계로 전국의 등산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그 외에도 행사기간 3일동안 설악산소공원에서는 겨울 설악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체험이벤트를 준비해 시민 및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속초 설악눈꽃축제는 '인제 빙어축제', '고성 명태축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됨에 따라 겨울설악을 찾는 관광객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예년보다 겨울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작년에는 속초시민에게만 혜택이 한정됐던 설악산 주차료, 문화재 관람료, 케이블카 탑승료를 올해는 주차장 운영자와 신흥사, 설악케이블카(주)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속초·인제·고성·양양 등 설악권 4개시군 주민들로 확대 무료(개별 신분증 지참)로 개방 줄 예정이어서 설악권 주민들이 모처럼 개방된 환경에서 겨울설악의 정취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우창  lee631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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