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식품산업지역혁신센터(센터장 박양균 교수)가 지난 12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시행한 식품품질검사능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전남지역 식품산업체의 자체검사 능력이 많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식품품질검사를 하는 기관에 대하여 신뢰성, 정확성 등의 검사능력을 측정 및 평가하는데 2006년 검사능력 평가를 받은 81개 기관(식품위생검사기관 35개, 자가품질검사기관 46개) 중에서 목포대 식품산업지역혁신센터가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정된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식품산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자가품질검사를 대행해 오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식품품질검사시설 등의 미비로 직접 검사가 어려운 이 지역 산업체들의 검사기관으로서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품산업지역혁신센터장 박양균 교수는 “앞으로 높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식품산업체의 품질관리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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