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 이동 금연클리닉은 매주 수요일월 4회 운영되며, 금연 전문 상담사 2명을 배치 상담과 함께 금연책자,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등록 후 6개월까지 금연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분당구보건소는 2005년 3월에 금연클리닉을 개설한 이래 금연을 희망하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개인별 상담 및 금연 보조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개별상황에 맞는 금연방법 및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시민은 연 3,000여명으로 등록자 1,155명 중에서 4주 성공률 83.2%, 6주 성공률 79.4%, 6개월 성공률 23.8%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분당구청에서의 금연클리닉 운영은 분당구보건소의 지역적 편중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올 4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산업체 및 일반 직장 근무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연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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