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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권 생활 숲 집중 조성
도내 읍단위 이상 지역의 국·공유지 가운데 방치돼 있는 자투리 땅을 활용한 도시권 ‘생활숲’이 집중 조성된다. 전남도는 급속한 도시개발에 따라 생활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쉼터에 대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변의 경관숲, 마을숲과도 연계해 도민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생활숲(도시숲)’을 대대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모두 13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시숲 23개소(46억원)를 조성하고 가로수(224㎞) 5만6000본(90억원)을 식재할 계획이다. 도시숲 조성은 도내 읍단위 이상 지역의 국·공유지 중 방치돼 있는 자투리 땅을 활용해 숲 조성시 활용도가 높은 지역에 조성하게 된다.

특히 가로수를 연결축으로 해 인위적 시설물 위주의 공원형태를 지양하고 큰나무 위주의 산림형태의 숲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초본류 등을 식재하게 된다. 또 가로수 조성은 후박, 가시 등 상록수(2만2000본)와 배롱·이팝 등 향토수종(3만4000본)을 식재하고 주요 노선별 국·지방도는 테마가 있고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수종을 단일화하게 된다. 시·군도 및 기타 도로는 지역축제, 시·군목 등의 특성을 고려해 조성해 나가게 된다.

그런데 도는 지난해 ‘가로경관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0년까지 가로수 조성 339억원(891㎞·111천본), 도시숲 조성에 182억원(71개소) 등 모두 521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의 경우 도시숲 조성에 10억원(6개소), 가로수 조성에 62억원(2만4000본·124㎞)을 각각 투자했다. 특히 숲 조성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애향심을 유발했고 단순한 숲 기능을 넘어 문화·놀이공간·환경교육의 장으로 조성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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