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올해로 예정된 영암군의 관광개발 및 문화예술 분야 사업인 바둑의전당 및 플라워파크 관광지 조성 등 총 27개 공사에 모두 164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관광개발사업 5지구에 126억원, 문화예술사업 22지구에 38억원이 투자된다. 또 작은골 유원지 조성사업에 11억원, 바둑의 전당 및 플라워파크 관광지 조성에 따른 도시 관리계획 입안 용역 등 토지매입에 8억원, 마한문화공원 2단계 조성 사업으로 2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영암 도기문화센터는 당초 구림중학교를 개·보수해 사용하고 있으나 43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정밀 안전진단 결과 해체 후 재건축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에서는 체험 공간과 전시시설 공간 조성을 위해 912평, 한양옥 절충식 건물로 52억원을 투자해 영암 도기문화센터 재건축 공사도 조기 착공해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영암도기의 새로운 역사성 정립과 가치를제고하고 전남 도기문화의 중심지로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관광개발 사업 과정에서 군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원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명예감독관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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