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하구둑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 했으나 이번에 부드러운 고무칩의 탄성포장으로 조성해 조깅·산책 시 무릎관절의 충격을 완화시킴으로써 이용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덩고 있다.
또한 이번에 영산강 하구둑에도 웰빙산책로가 조성돼 2004년에 조성된 갓바위 해양관광단지~평화광장~평화의 구름다리를 통과해 영산강 하구둑에 이르는 총길이 3.9km의 신도심권 해양관광 웰빙산책로가 탄생하게 됐다.
그동안 목포시는 1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외버스터미널~항도여중간 외 41개 구간 총 106.9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했으며, 주로 투수콘크리트를 이용한 포장재질을 사용해 왔으나 투수콘크리트는 포장면이 딱딱하여 보행시 불편하다는 지적이 종종 있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탄성포장재를 활용한 웰빙산책로가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부주산 일주도로 등에도 웰빙산책로 조성사업을 확대해 자전거이용 및 조깅·산책 등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는 데 크게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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