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6년도 전국 농촌지도사업 종합 보고회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06년도 전국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은 오는 21일 농촌진흥원(경기도 수원)에서 농업인, 소비자단체대표, 전문기자와 중앙, 지방 농촌지도기관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정성구 소장)가 우수기관으로 표창과 4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하게 된다.

그동안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FTA 협상 등으로 어려운 농산물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소비확산 및 판촉활동에 주력하였으며, 특히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대표브랜드인 쌀(보리)를 비롯, 녹차, 기능성 녹차농산물, 여성일감제품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였다.

TV 및 라디오 85회, 신문 등 인쇄물 홍보 571회를 실시하였고, 홈페이지를 이용한 사이버 홍보활동 전개등으로 보성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리농산물 활용 및 우수성에 대한 교육활동도 120회 6,800여명을 실시하였고, 우리농산물의 다양한 활용과 소비촉진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전시회도 꾸준히 진행하였다.

또한 우리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녹차음식 책자를 비롯한 다양한 인쇄물을 79,000부 제작, 배부하였고,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 생산 노하우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주력하였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꾸준히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험,연구사업과 더불어 작목에 대한 지역실증시험을 하여 위와 같이 전국우수농촌지도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업, 다시 찾고 싶은 우리 농촌을 목표로 맞춤형 농업기술 보급과 마케팅기법 도입, 관광농산품 개발 및 정예의 농업인력 육성을 통해 지역특화작목 발굴 및 기능성 농축산품 개발 및 친환경 농업기술 기반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묵  limm2262@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