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는 지난 2,000년부터 담배 안 피우기 운동 확산을 위해 시청, 경찰서, 교육청,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 대해 1차적으로 금연건물 지정을 시작으로 금연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학교 금연담당교사와 시민단체 회원에 대해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 청소년 금연교실운영, 흡연의 해독, 금연운동의 현황과 전망을 주요내용으로 한 금연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그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면서 금연체험관을 운영하여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흡연했을때 변화되는 모습, 흡연자료 등을 직접 확인하게 하는 등 꾸준한 반복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금연의지를 돕기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금연등록에서부터 일산화탄소측정, 니코틴 의존도검사 ,기초적인 의학적 검사를 통한 맞춤식 금연처방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율조사에서 군포시 20세 이상 성인남자의 흡연율이 45%로 전국 50.3%에 비해 낮아졌고 청소년 응답자의 97.6%가 금연교육을 받았다고 답해 군포시 금연사업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군포시 금연사업 담당자는 "계속적이며 적극적인 금연사업을 펼쳐 군포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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