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된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전국 총 36개(한우 15·육우 2·돼지 14·육계 5개)이며, 인증 결과는 21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발표하게 된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국내 축산물 브랜드 중에서 품질·위생·안전성 기준에 적합하고, 품질균일성과 고품질 및 물량공급 능력이 우수한 축산물을 (사)소비자시민모임이 농림부의 후원을 받아서 심사한 후 인증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도내 3개 축산물브랜드는 지난 9월 농림부 주관 ‘2006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품질균일성, 고품질, 위생안전성, 브랜드관리 등 전 부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한우부분에서 ‘순한한우’가 최우수상을, ‘함평천지한우’가 위생·안전상을, 돼지부분에서 ‘보성회천녹돈’이 위생·안전상을 받은 바 있다.
도는 앞으로 이들 브랜드 외에도 올해부터 신규로 정책사업에 참여하는 담양죽향한우, 영암매력한우, ‘해두루’ 돼지광역브랜드도 (사)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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