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9일 도청 정철실(민원동 4층 영상회의실)에서 대학교수와 환경단체, 기업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모두 14명으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민·관 공동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본격화될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친환경적인 도시개발 및 환경문제, 주민갈등 예방과 관리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또 협의사항들이 기업도시 개발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대학교 이무용 교수(문화관광학부) 등 참석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발계획이 지역의 정체성(Identity)과 부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민의 참여가 보장된 추진 절차가 요망되며 정권이나 개발주체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성 있는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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