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어업인, 수산단체 임직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안 해양수산개발방안 중장기 개발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WTO·DDA체제 출범 등으로 급변하는 수산업 여건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전략을 개발해 효율적인 어업체계 구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신안 해양수산개발방안 중장기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군이 수립한 해양수산개발방안은 체계적인 신안 해양수산개발과 어촌과 접목된 해양관광 육성, 환경친화적 틈새양식시설, 친환경수산물 브랜드화 개발, 수산물 가공 유통산업 육성, 살기 좋은 어촌과 수산 자원 증강등 8개 분야를 골자로한 45개 세부시책 사업으로 이뤄졌으며, 게르마늄 젓갈타운 건립 100억원, 바다낚시공원조성 50억원, 환경친화적 틈새양식어업으로 50억원 등 향후 5년간 연차적으로 3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군이 수립한 신안 해양수산개발방안에는 계획수립의 배경과 과제, 신안수산의 개발여건 분석, 계획의 목표와 전략, 분야별 개발계획 및 세부 추진내용, 연도별 투·융자계획, 재원조달 방안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했으며, 이번 확정한 개발방안은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복지어촌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군에서는 수산직 공무원으로 하여금 수산생물품종별 담당자를 지정분야별로 활발한 수산연구를 통해 품종별 전문 인력을 육성해 신품종 개발 등 어업인 소득을 창출해 신안 수산발전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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