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소비경기의 위축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경북한우의 우수성과 참맛을 알리고 시민들과 한우사랑을 나누기 위해 16~20일 한우 20% 할인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한우사랑 나누기 대행사는 (사)축산기업중앙회경북지회에서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경북도 내 전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문경시는 축산기업중앙회경북지회문경시지부 주관으로 식육판매업소 중 축산기업에 가입된 60개 회원업소에서 행사하며 돼지고기는 자율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입육 전면개방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며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소비기반의 구축과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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