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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관광 비즈니스 거점 발판 마련
오는 2008년 10월 국내 개최 예정인 ‘제1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전남에서 열리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사장 이상호)은 최근 전남에서 ‘제1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열기로 결정하고 이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보다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신뢰를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999년부터 3개국 지자체 국제화재단이 윤번제로 개최키로 결정해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서울(2회)과 강원(1회) 지역에서 개최된 적이 있다. 이 회의는 매년 3개국의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관 등 300여명이 참석해 토론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특히 한국 국제화재단은 오는 2008년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와 관련해 지난 10월 전국의 광역과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신청을 받은 결과 인천과 전남 등 5개 지자체가 경쟁에 참여했다.

이어 국제화재단은 자체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지난 8일 신청 지자체별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통한 심사를 벌인 결과 전남을 최종 개최지로 확정·발표했다.

도는 이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으로 동북아 주요 도시와 2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용이해진 점과 회의개최 장소인 특1급 현대호텔의 개장으로 최신식 국제회의 개최시스템을 갖춘 점을 부각시켰다. 또 참석자들에게 한국문화의 진수를 체험 할 수 있는 전남의 문화공연과 관광체험프로그램 등을 강조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국제행사 유치를 그동안 세계 11개국 22개 지자체와 자매결연, 행정협정 등을 통해 꾸준히 국제교류를 실시해 온 결과로 분석했다.

전남도 기업통상과장은 “한·중·일 교류회의 유치를 통해 국제화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동북아 물류·관광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발판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010 년 F1국제 자동차경주 대회 개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등 도의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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