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2002년부터 진행되어 온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시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 지원은 현재까지 12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아 새 생명을 얻었으며, 이번 12월중에 다시 5명의 어린이가 부천세종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이는 부천시의 자매도시인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시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구, 한국어린이보호재단), 부천세종병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지난 2002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간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현재, 12월중에 이루어질 심장병 수술 후원금은 1,500만원이 확보된 상태로 로타리클럽 500만원, 부천세종병원 500만원, 부천시국제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500만원을 후원하였고, 부족한 1,000만원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부담하기로 되여있다,
심장병 수술을 하는데 1인당 1,000만원 정도의 수술경비가 소요되는데 이중 50%는 후원금에서 나머지 50%는 부천세종병원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심장병어린이와 인솔자의 항공료, 한국내 체류비 일체와 현지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시 의사, 간호사, 재단 직원의 항공료를 부담하고,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시 재단과 부천세종병원의 러시아 현지 체류비는 자매도시 하바로프스크시에서 부담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는 후원자 모집, 무료수술 초청시 약 3주 소요되는 기간 동안 부천시 시찰 및 위문 격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바로프스크시 심장병어린이 수술비를 후원하기 위해 부천시국제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이형재회장, 박형재위원, 김기명위원, 오은령회장, 박성희위원 등이 수술비 후원을 약속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새생명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원경 hkgreen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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