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올 들어 27일 현재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전남쌀 평생고객 확보사업, 우호협정 체결 유통업체의 납품, TV홈쇼핑, 남도장터 운영, 수도권 전남쌀 판촉단 활동 및 각종 체험행사 등을 통해 총 2974억원 상당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거래 장터는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24억7000만원, 신세계이마트·롯데백화점·신원골프장·서울 포이동 등 4개소 직판행사에서 18억5200만원 등 총 43억3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유통업체와의 우호협정 체결 사업을 통해서도 한겨레플러스·신세계이마트·미사랑인들·새농·인터넷쇼핑몰 G마켓·한국급식관리협회·(주)토지 등 7개 업체에 673억2700만원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남 쌀의 이미지 제고 및 고정고객 확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전남쌀 평생고객 확보사업에 20만 명의 고객이 597억원의 전남쌀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1월 발족한 전남쌀판촉단에서 육군복지단, 가나안내츄럴, 한화국토개발, 오뚜기 식품 등 10개 업체에 105억2100만원 상당의 쌀을 납품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새로운 유통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TV홈쇼핑의 경우 농수산TV를 통해 해남고구마 등 78억원의 농수산물을 판매했고, 지난 한 해 동안 4억7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전남도의 사이버쇼핑몰 남도장터도 7억100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 녹색의 땅 전남상품설명회와 유통업체 바이어, 수도권 각급 학교 교장단 등을 초청한 체험행사 등을 통해 1471억원의 전남 농·수·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