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산단(하이닉스)에서 오창산단을 연결하는 청주시 도시계획도로 6.5km를 포함하는 국지도 승격안이 건설교통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국지도 승격이 되면 청주에서 오창산단 방면의 장기적인 교통난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도는 기존 연결도로의 용량 포화로 교통정체가 심한 청주산업단지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간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의 조기 건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수차에 걸쳐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모든 노력을 경주한 결과 이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연말로 예상되는 국지도 승격이 최종 확정되면 1000억원 여에 이르는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지방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주에서 오창산단 방면의 장기적인 교통난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렬 chj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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