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매결연은 농촌마을과 도시 아파트부녀회·단체간 지속적인 도·농 교류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거래하기 위한 여건 조성을 통해 농촌마을과 도시민 모두가 실익을 가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된 것.
27일 안정면 동촌1리(영농회장·박광훈)와 대구시 수성구 파동 대자연 맨션부녀회(회장∙김순단)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영주시의 10개 마을과 수성구 11개 아파트부녀회단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된다.
자매결연 체결 후에는 앞으로 영주시 농촌마을에서는 마을단위 축제행사시 대구시 수성구 결연 마을 주민을 초청해 우수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도시민들이 웰빙 시대의 우수 농·특산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시 수성구 아파트 부녀회 및 단체에서도 앞으로 농촌마을의 일손 돕기, 농·특산품 팔아주기 및 자매결연 마을에서의 여름휴가 보내기, 농촌학생과 도시학생의 교류 등 내실 있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자매결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농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출향인사, 기업가, 향우회 등과 자매결연을 더욱 확산시키고 우수 자매결연 마을에 대해서는 각종 사업 추진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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