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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문화교류·친선 도모
영암군은 지난 92년부터 일본 매방시와 우호 교류를 시작한 이래 매년 왕인문화 축제 및 왕인묘전제를 상호 방문하는 등 일본 열도에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왕인 박사의 업적과 얼을 추모하고 한·일 양국간의 문화교류 및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영암군수와 군의회 의장 등이 매방시를 방문해 간담회와 오찬·만찬 등을 하면서 릴레이식 대화를 통해 매방시장과 영암군수 자녀간 상호 홈스테이를 약속하고 우호 교류 활성화와 양 자치단체간 문화교류 차원을 넘어 매방시와의 자매결연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영암군은 현재 매방시와 왕인 박사를 가교로 한 추모제 상호 방문과 구림초교와 수가하라하가시 초교의 교육자료 및 작품교환, 영암도예 전시판매 등 문화의 교류에 치중했으나 자매결연이 성사될 경우 인구 41만과 2·3차 산업이 98% 이상을 차지하는 매방시의 특성상 농업군인 영암으로서는 일본 시장 개척의 쾌거가 될 것이다.

영암군은 내년 4월 일본의 자치단체장 선거가 있는 관계로 내년 8월 중에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0월 영암군민의 날에 매방시 관계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히라카타시 왕인묘에서 열린 이번 제23회 왕인 묘전제는 한·일 양국의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으며, 양 시군 대표들이 히라카타시 영암도예전시 판매장을 방문해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방문단은 "도쿄 우에노 공원의 왕인박사비 순례 등을 통해 일본 속 왕인 박사의 위상을 확인하고 왕인의 후예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 깊은 방문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왕인 박사의 탄생지인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성기동은 1976년부터 왕인 박사 유적지를 정화해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고 매년 양력 4월 초에 왕인 박사 추모제를 봉행하는 왕인문화축제로 이름나 있을 뿐만 아니라 왕인공원과 다목적광장 등이 조성돼 있어 새로운 영암의 문화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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