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삼례중학교·중앙초등학교·구이중학교·구이초등학교를 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청소년지원센터는 성 관련 시청각 자료가 풍부한 '내일여성센터 탁틴스쿨' 소유의 성 체험관 버스를 빌려 각 학교를 순회하며 1회에 1개 반(30여명)씩 성교육을 펼쳤다.
이번에 이뤄진 성교육 내용은 생식기의 구조와 기능, 사춘기의 몸 변화, 자위행위와 에티켓, 여성과 남성의 성 심리 차이, 성적의사 결정 훈련, 준비된 성관계, 임신과 낙태, 성병, 피임법, 태동체험, 신생아 모형 안아보기 등이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성적으로 혼란기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지식을 알려줘 바람직한 성 의식과 태도를 기름으로써 건전한 이성관을 심어줘야 한다며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예방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옥동 jangod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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