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수산물 판매와 인재육성 기금 마련을 위한 '광주 신세계백화점 강진군 향토 농수특산물전' 행사가 백화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오는 22~26일 열린다.

우리 몸에 좋은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강진군 향토 농수특산물전’에서는 강진에서 생산된 친환경 상품만을 엄선해 출품·판매한다.

'소비자단체 선정 12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된 '프리미엄 호평' 및 품질 좋은 강진 친환경쌀 등 과채류, 버섯류, 축·수산물, 옴천 토하, 전통된장 등 최고의 친환경상품들이다. 이번 행사는 'WTO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재육성기금을 마련한다'는 두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된 것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총 매출액의 1%를 강진군 인재육성 기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한 만큼 강진군 농수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매출액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백화점 1층 로비에는 지난해 APEC 정상회담 시 국빈선물로 사용됐던 청자상감운학문합을 중심으로 한 천년의 신비를 품은 강진고려청자 작품이 전시된다. 또 농특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경품권 추첨을 통하여 10명에게 최고 20만원 상당의 고려청자 작품 등을 증정과 매일 200명에게 사은품으로 친환경쌀 샘플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곁들인다.

강진군은 지난해 광주 신세계백화점 강진군 향토 농수특산물전에는 2억4000여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려 농가 소득에 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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