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전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지방행정연수대회’를 개최한 결과 목포시가 ‘빛으로 깨어나는 목포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의 연구논문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목포시의 이번 연구논문은 해양문화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나주시와 장흥군도 각각 ‘청보리 사료를 이용한 고급육 및 기능성 우유생산에 관한 연구’와 ‘정남진 토요 풍물시장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혁신 전략’이라는 연구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목포시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대학 교수와 도의원,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등 모두 1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전남대 신원형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대회 수상 시군에 대해서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지방행정연수대회는 지난 92년부터 매년 개최돼오고 있는 연례적인 연찬회로,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총 269건의 연구논문이 발표됐으며 이 중 54%인 146건이 시·군정 시책에 적극 반영됐다. 특히 최근 3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의 시책 반영률은 82%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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