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자원공사는 도서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내륙지역에 비해 접근성이 어려운 도서지역내 발생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에 유관기관 단체와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여 영농수확기 후 발생된 폐비닐 및 빈농약병 70여 톤과 마을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재활용품을 모아 한국자원공사 수거차량과 군 청소차량을 이용해 순회 수거한다.
또한 도서지역 환경사랑 실천과 주민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마을에 기념품을 증정 하고, 영농폐기물 수집 의욕고취를 위해 수거장려금을 한국자원공사와 함께 농민개별보상과 마을발전기금으로 활용토록 농약빈병㎏ 150원, 폐비닐 ㎏ 50원을 수거 장려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신안군은 자체적으로 토양, 대기환경 오염예방을 위해 10월~11월(2개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설정해 읍·면별 영농폐기물 수집반 15개반, 73명을 편성수거활동을 전개하여 485톤을 수집 목표량(315톤) 대비 154% 실적을 거양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지역 환경사랑에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영농폐기물 수거 운동이 일회성이 아닌 생활 속의 환경실천 운동정착을 위해 주민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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