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제2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가공·제조산업 육성으로 일거리 창출과 시민소득·복지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해양·수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 벨트 육성, 웰빙·발효식품인 젓갈을 속초시의 전략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판매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대포동 산 5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포 제2농공단지는 기존 단지 남측에 위치하며 용도지역상 일반 공업지역으로, 도시계획 변경절차 없이 사업이 가능한 지역이며 현재 임야 및 전답으로 이용되고 있는 토지다.
속초시는 2007~2009년 3년간에 걸쳐 대포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고 농공단지 및 지역특화산업 용도로 국비지원을 통해 지방비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포 제2농공단지의 단지 조성사업비 지원으로 평당 국비보조 70천원, 국비융자 20천원, 지방비 10천원이 지원되며, 융자조건은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예산으로 연리 5.0%,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할 예정이다. 또 입주 업종으로 해양수산물 가공 제조업 및 관련 제조업이 대상이며, 속초시가 직접 시행하며 사업비는 96억원(추정)이 지원될 예정이다.
투·융자 심사 및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은 지난 9월에 완료했으며,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입지 등의 적정성 및 타당성 조사용역은 10~12월 3개월간 실시한다. 또 문화재 지표조사용역은 11월,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환경성 검토는 내년 1~3월 중 실시해 입지 선정기준에 의한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부지 및 기본계획은 재년 4월 중에 확정해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 확정과 대상지선정 및 개별법 검토 후 농공단지조성사업 국비를 내년 4~5월 중 신청하고 6~7월 중에 실시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이우창 lee631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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