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준공되는 종합운동장이 안산시 최대 체육시설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컸던 만큼 그 위상에 맞는 명칭을 정하기 위해 지난 8월 21일~9월 30일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64건의 시민이 참여해 안산시시정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안산종합운동장으로 명칭을 최종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명칭은 '화랑' '단원' '별망성' '상록' 등이 다수의 의견이었으며 그 외 참신한고 기발한 명칭이 다수 접수됐다.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안산종합운동장은 대지면적 26만6170㎡(8만516평) 규모로 2003년 4월에 착공했다.
한편 이번에 명칭이 확정된 안산종합운동장은 앞으로 국제축구대회 유치 등 성공적인 개장행사와 시설관리로 그 위상을 널리 전파해 시의 브랜드 극대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목적 종합 체육시설 제공으로 시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여가 활동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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