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자라라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3일 태성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침밥 꼬~옥 먹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 처인구 보건소 직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영양주먹밥과 따뜻한 국물을 나눠주며 아침식사 중요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학생들의 아침식사 습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아침식사 결식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뿐 아니라 두뇌 성취 욕구를 저하시킨다”며“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보건소는 아침 먹기 캠페인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청소년 영양사업 추진 방향을 세우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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