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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진부령유별시비 제막식 거행
강원 고성군에서는 26일 오후2시 고성군 간성읍 흘리 진부령에서 조선시대 간성현감이었던 택당 이식 선생을 기리고자 진부령유별시비를 건립, 제막식을 거행했다.

택당 이식 선생은 문정공 덕수 이씨로 조선조 사대문장가이며 광해2년 문과에 급제하여 1631~1633년까지 간성현감으로 재직했다.

간성현감으로 재직당시 양사제를 창건해 강학에 힘썼으며, 농민들에게 개간사업을 장려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진부령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지역개발에 기여했다.

또한 간성지를 발간하여 당시의 개간사업, 연혁사, 문화유적, 해안도로, 인구, 행정구역 등을 소상히 기록함으로써 현재 고성군 역사 기록보존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진부령유별시는 1633년 1월 이식선생이 한양으로 승차되어 가는 길에 선생을 배웅하기 위하여 눈 덮인 진부령 영상까지 배를 주리며 따라온 군민들의 인정에 대하여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하며 남긴 시이다.

이번 시비는 덕수 이씨 문중과 고성군이 당시 군민들의 정성이 담긴 유별시와 건립취지문인 기문을 새겨 후대에 전하고자 건립하기로 결정, 추진한 것이다.

한편 고성군은 진부령유별시비 건립과 관련해 시비의 글씨를 맞은 현내면 죽정리 남전 원중식 선생과 덕수이씨 문정공파 종회 회장 이광선생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우창  lee631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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