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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케어 사업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
성북구 보건소가 U-헬스케어 사업으로 제10회 한국 e-비즈니스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 e-비즈니스 대상은 e-비즈니스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시상해 격려하고, 수상업체의 성공 사례를 널리 홍보해 국내 e-비즈니스 확산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우리나라는 약 30%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자와 9.5%에 해당하는 노인인구로 건강관리비용이 GDP의 7%가 넘는 현실에 처해 있다.
이 같은 현실에서 성북구 보건소는 고효율·저비용의 의료체계 구축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 의료비감소가 필요하다고 보고, U-헬스케어 사업을 고려대학교 U-헬스 사업단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U-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의료와 인터넷의 만남을 통해 각종 의료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초에 시작해 현재 저소득층 및 장애인, 시설보호자 등 의료취약계층, 일반주민 등 6000여 명이 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일반 주민은 보건소 홈페이지(bogunso.seongbuk.go.kr)를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혈압 및 혈당 등의 건강측정 후 결과를 입력하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방문보건사업 대상자는 가정용 건강측정기 및 방문간호사의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해 혈압과 맥박 등 주요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내용을 입력하면 보건소 주치의에 의해 모니터링 및 리스크를 관리받게 된다.

보건소 주치의는 건강수치에 이상이 있는 경우 해당 대상자에게 알람이나 문자메시지로 상태를 알려주고, 주의사항에 대해 메시지 및 전화상담 또는 방문간호사를 통한 방문조치 등 문제에 따른 개선프로그램을 설계해 준다. 또 전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질환별 담당의사가 있는 고려대학병원이나 지역사회와 연계돼 있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황원숙 보건소장은 “통합전산망 구축 등 효율적이며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지역사회 자원과 의료정보화의 첨단기술 융합으로 보건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구민 건강유지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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