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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회사 설립 가속화
[#사진1]전남도의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전담하게 될 ‘특수목적회사(Main SPC)’ 설립이 가속화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와 금광기업, 남해종합건설, 보성건설, 송촌종합건설 등 광주·전남지역 4개 건설사 및 전남개발공사로 구성된 전남개발 컨소시엄 대표들은 25일 도청에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을 전담 추진하게 될 특수목적회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11일 전남개발컨소시엄 회원사 공동 합의문 발표에 이은 것이다. 전남개발 컨소시엄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특수목적회사에 500억원을 출자해 J프로젝트 전체 사업 구역 중 약 500만 평의 면적에 대한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키로 했다. 또 내국인 카지노 허용, 경차사업 유치 등을 위해 전남도와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올해 말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면 내년 초 정부에 개발계획 승인신청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특수목적회사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이 같은 시점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선도기업들과 도의 이번 MOU 체결이 갖는 상징적 의미가 커 특수목적회사 설립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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