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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목포사랑 힘 통장 출시
기업은행 목포지점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출연하는 맞춤형 목포사랑 힘 통장을 판매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역에서 발생한 금융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출연함으로써 지자체가 다소 자유롭게 소년·소녀가장이나 사회복지, 장학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발한 목포사랑 힘 통장은 목포시와 협의를 통해 지난 2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목포사랑 힘 통장은 목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목포대교의 조기건설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목포대교의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채택한 상품으로 통장은 적립식·정기식·입출식 세 종류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신용카드사와 지자체가 연계한 신용카드 상품은 출시된 바 있지만 예금통장을 통한 출연 상품은 드문 일로 지역금융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그동안 지자체와 연계한 카드는 수익의 대부분이 지방세수로 잡히기 때문에 지자체가 예산을 따로 편성하기에는 절차와 시간적인 기회비용이 많이 소요됐지만 이 통장은 출연금 형태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카드와 비교된다.

우선 이 통장의 핵심포인트는 기부금 출연이다. 예금 규모에 따라 5000만원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안건별 연평잔의 0.1%포인트를 출연하며 가입평잔 1000억원 초과 시 1000억원당 20백만원의 추가 기부금 출연도 가능하다. 또 해피 도너(Happy Donor) 제도를 도입해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원, NGO단체장 등이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가입계좌 연평잔의 0.05%를 추가로 출연키로 했다.

일반 예금통장과는 달리 목포사랑 힘 통장은 가입고객에게 보너스 형태의 지역사랑우대금리를 지급하고 뭉칫돈을 맡기는 거치식 상품에는 최초 1개월간 고시이율에 연 1.5%포인트를 추가로 더 주고 적립식상품은 신규일로부터 최초 3년간 고시이율에 0.2%포인트를 더 지급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불러 일으키고 지역사회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전국 어느 영업점에서도 상품코드가 동일하기 때문에 이 통장에 가입해 지역사랑 우대금리도 듬뿍 받고 연 평잔의 0.1%를 기부금으로 출연하는 일거양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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