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남도생물산업지원센터(나주시 동수동 소재)에서 하반기 벤처창업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벤처창업스쿨은 ‘여성창업반’(10~11일), ‘농수산 IT창업반’(17~18일), ‘농수산창업반’(19~20일·24~25일) 등 4개 반을 개설해 모두 120명(반별 3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각 반에서는 2일간의 교과과정이 진행되며, 교육 대상은 예비창업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벤처빌딩 입주기업, 전통음식 연구회 등 초기창업자 또는 창업예정자다. 인기가 높아 접수가 완료된 여성창업반을 제외한 3개반은 교육 전날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벤처창업에 필요한 절차와 방법, 창업전략, 창업실무, 재무회계관리, 정부지원제도 등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므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벤처창업을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벤처창업스쿨을 연간 1회에서 5회로 확대 개설했다. 또 교육 수료자에게는 생물산업지원센터에서 시제품을 생산할 경우 공장 사용료를 면제해 주는 특전도 주어진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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