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1540명의 구민이 등록했으며, 6개월 금연 성공률이 40.1%(서울시 평균 34.4%)에 육박하는 등 금연클리닉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금연클리닉 상반기 평가를 비롯해 금연 성공자들의 수기발표, 6개월 금연성공자 30명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며, '금연으로 성기능을 회복합시다'라는 주제의 가톨릭대학교 황태곤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연기 없는 서초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금연 희망단체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 등 다양한 금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