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개 보건소는 일반 직장인들이 퇴근 후 진료를 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 야간진료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근무시간 중에 산전관리를 받기 어려웠던 임신부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보건소 측은 전망했다.
야간진료는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에 실시되며, 직장인을 위한 일반 진료와 제증명발급, 임신부 산전관리 등이 가능하다. 또 매월 4째 토요일은‘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로 지정해 오전 9시~낮 12시에 직장에 다니는 임신부가 임신 관련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인시 3개 보건소의 야간 진료서비스로 보다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