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성청소년과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총27개 실과소로부터 받게 되는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항을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향후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토의함으로써 사업진척이 부진하거나 표류하는 등의 장애를 사전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고회를 시작하면서 최시장은 “2005년도에 보궐선거를 통해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화성시의 어느 곳, 계층을 망라하여 가보고 만날 사람을 모두 만나려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시민이 필요하고 우리시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사업 등을 선별해 100개 공약사업을 정했다”며 "이 공약은 정치적 발언도 아니고 중단되거나 변경될 수도 없다"고 못 박으며 강력한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또 최 시장은 국장과 과장급 공무원들이 책임감과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줄 때 그 성과는 극대화 될 수 있다고 말하고 근평 및 인사기준에도 적용토록 하겠다며 간부공무원의 솔선참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보고회 자리에서 앞으로 공약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매분기별로 실과소 단위로 보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혀 일부 단기간 내 추진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사업을 비롯해 100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가 확고함을 천명했다.
최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사업은 서비스화성, 경제화성, 농축수산화성, 교통과안전화성, 복지화성, 교육화성, 웰빙체육화성, 문화예술관광화성, 등 8개 분야에 걸쳐 장단기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하게 되는데 약 2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기수 kss-hw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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