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피플 인물
호주 녹색당, 원자력 팀 사실 은폐 비난
호주 감독과학자실(Office of the Supervising Scientist)의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그렉 헌트(Greg Hunt) 의회비서가 전(前) 관리과학자(Supervising Scientist) 아더 존스턴(Arthur Johnston)이 환경보호 및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주장했다고 근거 없는 비평이 제기되자 이를 진화하고 나섰다.

녹색당(Greens) 상원의원인 크리스틴 마인(Christine Milne)은 존스턴 박사가 우라늄 채광 및 원자력 에너지의 검토작업을 맡고 있는 총리산하 태스크포스팀(Prime Minister’s Taskforce)에 임명되자 그가 가진 환경적 신념에 대해 비평을 한 바 있다. 헌트 의회비서는 바로 이를 변호한 것이다.

의회비서는 “아더 존스턴은 환경보호와 관련해 선도적인 활동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감독과학자로서 그는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이 25년 동안 운영 중인 근처 우라늄 탄광의 채광 작업에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고 그의 신변을 보호했다.

그는 또 “이러한 활동은 존스턴 박사의 주요 업무였으며 그는 채광업체의 환경활동을 검토하는 수 많은 정부활동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환경보호에 대해 진심으로 전문적, 옹호적으로 공평하게 결론을 내렸습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존스턴 박사의 과학적 신념은 2003년 ‘호주의 날 상(2003 Australia Day Honours)’에서 ‘커먼웰스주 공공서비스상(Kakadu National Park)’을 받은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상은 박사가 카카두 국립공원을 우라늄 채광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 공로를 치하한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마인 의원이 개인적으로 존스턴 박사의 능력을 공격하는 발언을 한 것과 녹색당이 근 20년 동안 카카두 국립공원을 쉼 없이 지켜온 사람에 불신의 뜻을 품은 것이 수치스럽기까지 합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회비서는 “저는 마인 의원이 자신의 말을 거두고 호주 환경과학의 개척자인 이 분을 총리 태스크포스팀에 임명하는 데 동의하기를 바랍니다”고 역설했다.

<2006-08-29 호주 환경유적부, 정리 김태형 기자>

김태형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형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