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미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재학 구미경찰서장, 김춘옥 치안모니터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각 읍·면·동 통반장 부녀회원들로 구성된 ‘부녀회 치안모니터위원회’는 2004년 6월 38명으로 구성돼 지금까지 성매매 등 여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는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등 인권 지킴이 역할을 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부녀회원들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김춘옥 부녀회 치안모니터위원회 위원장은 “여성들이 사회의 약자 편에 서서 그들의 인권을 보호해 건전한 사회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재학 경찰서장은 “부녀회 치안모니터위원회는 그동안 지역 구석구석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정보를 활용해 밝은 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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