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300명 이상 사업장의 증가율(지원건수 14.3%·지원금액 증가율 20.3%)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율도 7.1%로 전년동기 5.0%에 비해 42.0%나 증가했으며, 전체 훈련참여 증가율(16.7%)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동부 관계자는 "7월 말 현재 300명 미만 사업장의 직업훈련 지원건수는 43만 건으로 전년 동기 29만건에 비해 50.5% 증가했으며, 금액은 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361억원에 비해 60.9%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300명 이상 사업장의 직업훈련 지원건수는 103만건으로 전년 동기 90만 건에 비해 14.3%, 금액은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959억원에 비해 2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와 같이 300명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은 근로자 직업능력개발법 개정(2005년 7월)에 따라 훈련과정 최소 인정요건이 3일 20시간에서 2일 16시간으로 완화됐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한도가 연간 250만원에서 연간 50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근로자 수강지원금 신청시 사업주의 확인절차가 폐지(2005년 11월)된 것이 그 주요요인으로 분석된다.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