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단이 없는 노인들과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더욱 편리하게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신설 위주로 개편한다.
도로여건상 버스 운행이 가능하면서도 버스가 들어가지 않은 21개 마을에 1일 2~4회의 버스 운행노선을 신설하고, 9개 노선에 증회운행 및 종점지를 연장하는 등 총 31개 마을에 52회를 추가 운행한다.
한편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간선도로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과 도로 여건상 버스 운행이 불가능한 일부 마을에 대해서는 이번 노선 개편에서 제외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급등하는 국제유가와 인구감소 및 자가용승용차의 증가로 인한 이용승객의 감소 등 운수업체의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고령인구의 유일한 교통수단임을 감안해 노선개편을 단행했다.
또 “향후 교행차로 확보 등 도로여건 개선을 통하여 전 마을 군내버스 운행을 목표로 군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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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연 lcy9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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