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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이 도시를 바꾼다'
문화관광부는 '공공미술이 도시를 바꾼다'는 제하의 공공미술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사진1] 현대의 공공미술은 공원이나 거리에 예술적 감수성을 부여하고 침체되거나 쇠락한 지역에 활기를 가져다주며, 도시 전체에 창조적 상상력을 불어넣는 미술가들의 제반 활동을 의미한다. 공공미술은 한마디로 말해서 전시장의 흰 벽면을 넘어 미술가가 도시공간과 삶의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공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문광부가 '공공미술이 도시를 바꾼다'를 발간한 목적은 공공미술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공공미술이야말로 지역 문화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우리 사회에서 공공미술은 아직 충분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기 어렵다. 여기에는 공공기관의 정책적 관심부족,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 부족, 효과적인 실행방법의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공공미술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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