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과학동아리 실적 발표대회는 도교육청에서 지정해 지원금을 받은 각급 학교 동아리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동아리활동을 하는 모든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과학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제고를 위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동아리 대표 학생 2명과 지도교사가 1팀을 이뤄 과학 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초등학교 동아리 14개팀, 중·고등학교 동아리 각 12팀 총 38팀의 동아리는 활동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탐구활동을 펼친 결과를 통해 찾아낸 결론을 발표하고 보고서 및 타당도, 활동 내용 및 과정, 발표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했다.
이번 대회 우수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상장을 수여하고 전국대회 최우수상 및 금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해외 과학행사에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초·중·고 상위 입상자 2개 팀(총 6개팀)은 9월30일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정호종 경남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체험 중심의 과학 활동으로 창의성과 과학탐구력을 길러주며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복수 kang2005@had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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