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동방재활근로복지관의 제빵실 확장과 노후된 오븐기, 발효기 등을 교체해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제품의 질과 생산성 증대는 물론 깨끗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장애인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의 추가 고용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방재활근로복지관에는 31명의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제빵, 복사용지, 쇼핑백 임가공 등 근로를 통한 직업재활을 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그동안 제빵 작업장의 장비노후로 인한 생산제품이 질적 향상이 어렵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번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근로 작업시설의 개선과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작업시설을 개선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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