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도국어교육연구회에서 추천한 자료개발위원 12명을 포함한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9월부터 자료조사 및 개발을 시작하고 내년 1월 중에 보급할 계획이다.
개발영역은 3개 영역으로 초등학교용에는 '제주인의 이야기'(설화), 중학교는 '제주인의 소리'(민요), 고등학교는 '제주인의 삶'(민속·세시풍속) 등으로 각급 학교에서 국어교과 지도 및 재량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동영상 등을 활용해 제주어의 음가 보전과 함께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한편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어와 표준어를 병기해 개발할 계획이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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