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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역사 100년의 발자취를 찾아서
지난 1900년 이후 지금까지의 토지 조사와 등록 측량 등에 관한 토지사료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는 29일 ‘전남도 위성영상시스템완료 보고회 및 한국 지적제도 100주년’을 기념해 도청 1층 로비에서 ‘토지의 역사 그 백년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토지사료 300여 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측량장비의 변천사, 거리·면적측정기구의 변천사, 토지(임야)대장의 변천사 등이 비교 전시됐다. 거리측정기의 경우 죽제권척, 간승, 포제권척, 강제권척, 액스론자, 광파측거기와 측량을 하는 평판, 레벨, 전경의, 경위의, 전자평판, 토탈스테이션, GPS측량 기타 측량의 보조기구 및 도면제작기구 등이다. 토지사료는 조선 순조 때 농지·노예 매도증서를 비롯해 글씨를 몰라 손바닥으로 서명한 토지문서, 국내 최초의 토지거래 허가문서, 전국을 그물처럼 엮어 놓은 삼각망도, 삼변측량 시 사용했던 기압 및 온도측정기 등 다양하다.

이 같은 토지사료는 당시 시대상황과 국민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엿볼 수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 토지관리과장은 “지난 5월부터 범도민 사료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300여 점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사료 기증자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기록·관리해 후세들에게 영구 보존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토지사료 모으기 운동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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