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정보통신연구개발 기본계획은 이번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최종 예산규모는 과학기술혁신본부와 기획예산처의 정부 연구개발사업 예산심의, 국회 예산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말로 총 20명의 정책심의위원 중 15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10일자로 일부 위원에 대한 교체를 단행했다.
곽성신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백은옥 서울시립대 교수, 이성옥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원장 등 8명을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했으며, 정보통신정책 심의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강태영 연세대 교수, 김명희 이화여대 교수 등 7명을 재위촉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되거나 재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008년 8월 9일까지다.
정통부는 이번 위원교체 배경에 대해 앞으로 통신사업 심의 수요를 고려해 통신규제 및 법률 전문가를 보강했고, 시장 현실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와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를 충원하는 한편 여성위원 비율 등 정부위원회 구성 기준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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