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겨울철 노는 땅에 녹비작물인 자운영을 대대적으로 확대 재배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분양도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사진1]
자운영 재배는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토양의 지력증진효과를 가져와 고품질 쌀 생산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읍면 1모작 900ha의 논에 집단재배 단지를 조성해 봄철 꽃 경관조성을 위한 분양과 꿀벌이 꿀을 빨아 오는 근원이 되는 밀원을 조성하고, 청소년 자연학습장 활용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도 논에 자운영을 재배하기로 하고 손쉬운 파종을 위해 다목적 살포기 75대를 공급했으며, 자운영 종자 적기공급과 파종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자운영은 벼 수확전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파종해 이듬해 5월 말께 논을 갈아엎어 유기질 거름으로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의 일환이다.
강위채 wichae1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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