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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나서 가족 해체 막는다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 가족의 양육·부양기능의 부재 등 가족관련 문제가 사회쟁점으로 떠오름에 따라 경기도는 가족·여성관련 NGO, 대학생동아리 자원 봉사활동가를 '건강지킴이'로 구성해 소외되고 어려운 가족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경기 건강가정지킴이들은 2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양태흥 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지역별 대표 지킴이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지킴이 대표 선서문 낭독, 지킴이 활동안내,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소장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가족·여성관련 NGO와 대학생 동아리, 일반인 등 자원 활동가로 구성된 300명의 지킴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위기가족 모니터링 및 상담지원활동, 저소득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자녀 학습지원, 가족 프로그램지원, 가족사랑 캠페인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지킴이들로 구성해 어려운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내 돌보게 해서 가족해체시대에 지역사회가 스스로 가족기능을 보강해주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건강가정지킴이단을 올해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설치되는 수원·화성시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사업평가를 거쳐 한수이남 21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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