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성남시 분당구보건소의 건강증진센터가 29일 개소와 함께 운영에 들어깄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건강증진센터에서 기초의학검사, 기초체력 및 체성분 측정, 맞춤운동처방 및 영양상담 등의 체계적인 맞춤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분당구보건소는 '건강한 분당구(Healthy BunDangGu)'를 기치로 내걸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맞춤 운동처방·운동지도, 영양처방·상담,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 등 개인별 건강행태 변화를 점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른 보건소와는 차별적으로 맞춤 운동처방과 영양상담 외에도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금연상담 및 금연침 시술 등을 연계구조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어서 지역주민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원스톱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칼로리의 과잉섭취와 부족한 신체활동 때문에 비만·고혈압·당뇨병 등과 같은 운동부족병(hypokinetic diseases)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 비해 개인의 신체적·환경적·유전적·생활습관 등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한 편"이라며 "이 때문인지 공공기관이 맞춤건강 서비스 시스템 운영에 나서니 지역 주민들이 반색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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