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종합운동장이 28일 오전 9시30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기관·단체장 및 군 체육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거행했다.

고성종합운동장은 1979년 토사운동장을 시작으로 95년에 관람석을 설치했으며, 2002년에 4억원을 투자해 잔디구장을 조성했다. 그러나 생활체육 인구가 증가하고 군민들의 체육열기가 점차 높아감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자 예산을 과감히 투자해 지난 2004년 16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만8296㎡(540평) 규모의 현대화 시설로 건립했다.

또한 고성군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9월 20일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6841석 규모의 관람석을 지난 7월 7일 준공했고,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원도 최초로 천연합성 고무매트로 조성된 육상트랙은 지난 3월 30일 공사를 시작해 지난 21일에 완공했으며, 관람석은 589.9㎡ 규모의 기구창고와 화장실 2개 동을 갖추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2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9500㎡ 규모의 종합운동장 주차장이 이달 말 완공 예정에 있으며, 향후 성화대, 전광판 등을 설치해 전국대회 유치에 손색이 없는 운동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고성종합운동장 준공식 행사 후 강원도고성교육청 주관으로 학생 및 임원 700여명이 참가하는 제12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열려 트랙, 필드, 400m계주 등 3종목에서 기량을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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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기  htty://www.chon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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