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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의 미학에 '흠뻑'
[#사진1]포스코 광양제철소 신입사원들은 4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불우가정의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새 집 짓기’ 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신입사원 59명은 봉사단체 ‘송죽원’이 주관하는‘사랑의 새 집 짓기’현장인 광양시 광양읍 김모씨의 집을 찾아가 태풍으로 인해 무너진 계단과 흙담을 새롭게 쌓았으며, 비만 오면 질퍽해져 불편했던 마당에 자갈을 깔고 주변에 푸른 묘목을 심는 활동을 펼쳤다.

집 주인 김씨는 노령으로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무더위에 쓰러지면 안되니까 쉬엄쉬엄 쉬면서 하라"고 연방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걱정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신입사원 김형진씨(25)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내 주변에 어렵게 사는 사람이 정말로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직장에 가서도 휴일이면 틈틈이 인근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새 집 짓기를 주관해온 송죽원 사무국장 순봉열씨는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찬 광양제철소 신입사원들이 찜통 더위에도 불구하고 내 집 단장하듯 일해줘서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7월 31일 포스코에 입사한 이들은 4주간의 신입사원 교육을 받은 후 광양제철소 현장 부서에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임묵  limm22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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