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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결선 진출
6~11일 인도의 아그라와 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대학생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Imagine Cup 2006 World Finals)에 참가 중인 우리나라 대표팀 '스위트 드림'은 7일 30분간 진행된 1차 심사에서 '모션 엑서사이저(Motion Exerciser)'라는 운동 분석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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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스위트드림은 심사위원을 직접 모델로 활용하는 기지를 발휘해 전원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정확히 답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상위 입상의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이번 제4회 대회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를 비롯한 6개 분야에 44개국 72개팀 181명의 각국 대표선수와 관계자를 포함해 400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6일 오후 7시 인도의 전통문화를 현대와 조화시킨 성대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됐다.

스위트 드림팀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모션 엑서사이저는 운동·다이어트 비디오 등 동영상의 동작과 운동자의 동작을 분석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말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의 초청을 받아 직접 시연했으며 빌 게이츠 회장으로부터 '꼭 써보고 싶은 소프트웨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는 세계 IT 기대주들의 경연장이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에 총 180여개 국가에서 6만7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수상하는 작품은 세계적인 IT 기술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래 IT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참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세계대회 개최국 선발도 까다로워져 장소의 적정성, 정부 및 공공분야 협력, 기대성과 및 개최국에 대한 기여도, 계획 및 예상 성과, 예상 비용 등 5개 항목을 심사한다. 우리나라는 독일·멕시코·폴란드 등과 경쟁한 끝에 내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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