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교육부총리가 21일 오후 5시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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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이날 취임식에서 "모든 역량과 정열을 다해서 우리 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재임하는 기간동안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인적자원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자율과 분권을 소중히 하되 대입 제도가 대학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대학이 선발 경쟁보다는 교육경쟁에 치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교육 체계를 잘 다듬어서 그 틀 안에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경북 고령 출생(1954년 3월 26일)으로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1998년),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장(2002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2004년)을 역임했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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